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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쪽이

배쪽이 건강검사/구강검진 결과와 대책 배쪽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학생들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병원을 지정해 줘서 건강검진을 받고 왔다. 사실 나는 배쪽이가 건강검진을 받고 왔다고만 알았지 별 신경을 안 쓰고 있었다. 배쪽이가 어리고 건강하다고 생각해서였다. 물론 건강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너무 건강해서 문제라고 해야 할까? 다 정상인데 정밀검사 요함. 고혈압 질환의심 정밀검사 요망. 이 부분이 신경 쓰였다. 요즘 코로나라서 밖에도 못 나가니깐 활동량은 적은데 먹는 것은 많이 먹으니깐 걱정이 됐다. 그래서 요즘에는 어떻게든 배쪽이가 많이 움직이게 하려고 한다. 예를 들면 예전에는 자전거에 태워서 서울숲에 갔다면 나는 자전거를 타고 배쪽이는 킥보드를 타고 가게 한다. 그럼 많이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는데 오는 내내 자신을 힘들게 .. 더보기
배쪽이에게 보내는 배삼촌의 편지 배쪽아~♥ 우리 배쪽이가 커서 언젠가는 이 글을 읽을 때가 있겠지? 아니면 삼촌이랑 같이 이 글을 읽으면서 우리가 같이 했던 시간들을 추억할 수도 있겠지? 이 블로그는 수익화의 목적도 있지만 우리 배쪽이와 삼촌의 추억을 저장하는 공간이기도 하지... 실제로 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배쪽이와 무언가를 계속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좋다. 내가 우리 배쪽이한테 편지를 쓰는 이유는... 삼촌이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깐 앞으로의 상황들이 어떻게 될지 확실하게 알 수는 없잖아. 늘 같이 있으면서 배쪽이와 좋은 시간을 보내면 좋겠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배쪽이 공부도 가르쳐 주고 좋은 시간이 왔지만 언제 어떻게 끝날지도 모르는 것이고 지금 삼촌이 하는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잖아~ 그래서 삼촌은 생각.. 더보기
어린이날 초등학생이 가기 어려운 사패산을 배쪽이가 정복하고 왔다 2021년 5월 5일 수요일 어린이날 배쪽이와 나는 552m의 사패산을 정복하고 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사패산을 간다고 하면 추천하지 않는다. 산은 낮지만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길들이 험하다. 초등학교 고학년은 괜찮지만 저학년은 비추다. 어린이날이라서 배쪽이와 배쪽이 엄마, 이모 3명 까지 같이 회룡탐방지원센터로 출발했다. 사패산은 북한산 끝자락에 붙어있는 산으로 북한산 국립 공원에 속해 있는 곳이다. 사패산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선조의 6째 딸인 정휘 옹주가 유정량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 하여 붙은 것이다. 사패란 고려, 조선 시대에 임금이 신하에게 산, 땅, 노비 등을 내려주며 그 소유에 관한 문서를 주던 일, 또는 문서이다. 사패산의 등산 코스는 4코스이다. 1코스.. 더보기
배쪽이 블로그 운영에 대한 계획 내가 교육 육아에 대해서 엄청 잘 알아서 교육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코로나 시기에 학교도 잘 못 가고 부모와 아이가 집에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이 시기에 비슷한 고민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아이의 교육은 어떻게 하지? 아이에게 뭘 어떻게 가르치지? 아이가 계속 tv or 유튜브만 보는데 괜찮을까? 아이하고 뭘하고 놀아야지? 여러 가지 고민이 많이 있다. 그런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물론 나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시간에 여유도 생겼지만 나와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는 배쪽이를 혼자 시간 보내게 하는 게 마음이 좋지 않았다. 생각을 하다가 '나는 블로그 운영을 통해 수익도 창출하고 배쪽이는 교육과 케어를 받을 수 있게 하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블로그.. 더보기
초등학생 배쪽이는 어린이 대공원에서 운동도 하고 한글 교육도 한다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배쪽이와 놀이 교육을 하기로 했다. 물론 나와 배쪽이의 전용 자가용(자전거)을 타고... 어린이 대공원에 가는데 우리의 전용 자가용을 나와 배쪽이가 타고 가는 모습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이 자전거가 별로 크지 않은데 나와 배쪽이가 타면 앞, 뒤 타이어가 반으로 짓눌리기 때문이다. 위 사진을 보면 그럴만도 하죠? 그렇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나와 배쪽이는 이 자전거를 타면서 서로 스킨십하고 친밀함을 쌓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어린이 대공원에 도착! 아무리 봐도 날씨가 너무 좋다. 어린이 대공원 정문 옆 쪽에 보면 습지가 있는데 습지를 보고 자전거를 타고 어린이 대공원에 들어가려고 했다. 근데 배쪽이가 "어린이 대공원 안에서는 자전거 못 타고 들어가요~!"라고 말했다. 난 .. 더보기
초등학생 배쪽이는 서울숲에서 놀이 공부를 하고 와서 독서 공부는? 서울숲에서 엄청나게 신나고 재밌게 놀고 온 배쪽이는 자전거 뒤에 타고 오면서도 정말 신나고 재밌게 집에 왔다. 자전거 타고 오면서 내가 배쪽이한테 말했다. 배삼촌: "집에 도착하면 책 5권만 읽자!" 배쪽이: "10권 읽자!" 배삼촌: "삼촌이 오늘 동생이라랑 약속이 있어서 5권 밖에 읽어 줄 시간이 안 될 거 같아~!" 배쪽이: "응 알았어~" 배쪽이가 책 5권을 골라왔다. 골라온 이 책들은 배쪽이가 좋아하는 책들이다. 사실 지금 웅진 북클럽에서 시킨 책들은 이미 다 읽었다. 하지만 계속 반복해서 보고 있다. 어렸을 때 나는 복습하는 것을 싫어했다. 그러나 배쪽이는 반복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서 봤던 거 다시 반복해서 보게 하려고 하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는 비법은 반복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더보기
배쪽이와 서울숲 개울가에서 대형 종이배와 미니배 둥둥이 띄우기(놀이 공부) 오늘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공부라는 것은 누가 들어도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아닐 것이다. 그럼 초등학생 배쪽이는 공부하는 게 당연히 싫은 게 아닐까? 어린아이가 엄청 똑똑하고 어른과 같이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다면 그게 아이일까? 배쪽이를 공부가 아닌 놀이로 공부 아닌 공부를 시키고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학교 끝나고 오자 마자 대형 종이배를 접어서 서울숲으로 go go~ 서울숲에 도착했는데... 서울숲에 흐르는 물이 깨끗한 물인지 궁금했다. 정문 옆에 서울숲에 대해 물어볼 수 있는 정보센터에 들어가서 물어봤다. 배삼촌: "서울숲에 흐르는 물에 배를 띄워도 될까요?" 직원: "네 물에 들어가서 물을 튀기면서 놀지 않으시면 괜찮습니다. 아주 깨끗한 물이라고 할 수.. 더보기
초등학교 1학년 배쪽이가 좋아하는 얼초 동물 그리기(놀이&창의력) 배쪽이가 엄마랑 마트에 갔다가 꽂힌 그 과자!!! 얼초 동물 그리기(놀이&창의력) 과자이다. 겉에 박스 모양이다. 박스에 동물 얼굴 그리기 방법과 주의사항, 동물 과자의 종류들이 나와있다. 1. 트레이 및 튜브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지 마세요. 2. 트레이 모서리에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3. 무리하게 튜브를 주무르면 터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튜브째 취식하지 마세요. 4. 튜브 꼭지는 치아로 따면 위험하오니 두 손가락으로 비틀어서 따주세요.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박스 안에 내용물은 이렇게 들어있다. 컵에 따뜻한 물을 붓고 분홍색 초코, 흰색 초코, 검은색 초코 튜브를 넣어서 안에 초코를 녹인다. 처음으로 뽑은 과자는? 곰이다. 두번째로 뽑은 과자는? 개다. 세 번째로 뽑은 과자는? 곰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