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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초등학생 배쪽이가 배 띄우기에 빠졌다 또 서울숲으로...(놀이후기) 날씨가 너무 좋다. 우리 배쪽이가 서울숲에 배를 띄우러 가자고 한다. 기분이다. 서울숲에 가자!! 배쪽이와 같이 먹을 볶음밥을 준비한다. 오늘 메뉴는 삼겹살 볶음밥!! 저기 위에 보이는 대파는 우리 배쪽이가 씻어 준 것이다. 볶음밥을 준비 할 동안에 배쪽이는 돗자리를 깨끗이 닦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주고 데리고 가려고 했지만... 금쪽같은 내 새끼를 보고는 생각이 달라졌다. '초등학생이면 애기가 아니고 어린 아이기 때문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하게 해야 한다.'라고 생각해서 자꾸 무언가를 할 때 배쪽이도 참여해서 하게 한다. 오늘은 대파 씻고 돗자리 닦고 도시락통 꺼내서 준비하기!!! 저기 가운데 보이는 사진에 멸치는 배쪽이가 넣자고 해서 넣은 것이다. 완성된 삼겹살 볶음밥에 치.. 더보기
배쪽이와 서울숲 개울가에서 대형 종이배와 미니배 둥둥이 띄우기(놀이 공부) 오늘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공부라는 것은 누가 들어도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아닐 것이다. 그럼 초등학생 배쪽이는 공부하는 게 당연히 싫은 게 아닐까? 어린아이가 엄청 똑똑하고 어른과 같이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다면 그게 아이일까? 배쪽이를 공부가 아닌 놀이로 공부 아닌 공부를 시키고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학교 끝나고 오자 마자 대형 종이배를 접어서 서울숲으로 go go~ 서울숲에 도착했는데... 서울숲에 흐르는 물이 깨끗한 물인지 궁금했다. 정문 옆에 서울숲에 대해 물어볼 수 있는 정보센터에 들어가서 물어봤다. 배삼촌: "서울숲에 흐르는 물에 배를 띄워도 될까요?" 직원: "네 물에 들어가서 물을 튀기면서 놀지 않으시면 괜찮습니다. 아주 깨끗한 물이라고 할 수.. 더보기